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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 Sep 19. 2019

22 August : 한심한 편집장같으니라고!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1

낮 12시 기상. 아침일찍 일을 나간 오빠가 잠시 들러 비타민을 먹으러 집에 들림. 엽기 떡볶이가 먹고싶음. 한동안 떡볶이를 먹지않았으며 어제 먹은 것이 매우 적어 몸이 가볍다는 사실을 인지함. 안심하고 떡볶이를 시킴. '굿 플레이스'를 보며 떡볶이를 먹음. 낮잠을 잠. 오빠가 퇴근함. 저녁을 함께 먹음. 카페를 감. 이런 저런 잡일을 함. 집에 오는길에 책을 사옴. 집에와서 책을 읽음. 






더이상 아침 일찍 아니 새벽에 일을 나서는 남자친구 때문에 덩달아 일찍일어나는 럭키는 나에게 없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지난 2주간 했던 '멋진 인간'놀이에 뇌가 실증이 났는지 다시 과거의 수면 패턴 그 영향으로 형성되는 생활 패턴으로 돌아왔다. 밤에는 지난 하루에 대한 후회와 앞날에 대한 걱정 그리고 '나'라는 인간에 대한 불신으로 잠을 설친다. 평균 취침시간 새벽 4시.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기 위해 새벽에 본 유튜브 영상에서 <지금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를 추천했다. 늘 그렇듯이 나는 불안하면 책을 읽는다. 그래서 오늘 그 책을 샀다. 



<지금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는 '원하는 삶을 살기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멘토 백여 명에게 구한 답을 토대로 쓴 책이다. 이 책을 집게된 나와 같이 팀 페리스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불안과 압박감에 괴로워했다, 


내 삶의 목표는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가? 꿈만 꾸느라, 생각만 하느리 시간을 보낸 건 아닐까? 너무 계획에만 매달려 사느라 너무 무계획하게 사느라 얼마나 많은 소중한 순간들을 놓쳐온 걸까? 어떻게 하면 유혹과 소음들에 신경을 끄고 가장 열망하는 인생 프로젝트의 모험에 집중할 수 있을까? 삶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고 새롭게 평가할 수 있는 지헤로운 방법은 무엇일까? 



그래. 좋다. 자극받았다. 팀 페리스가 그러하고 그의 이메일에 답을 준 성공 멘토들이 그러하듯 나도 내 삶을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이 또한 한 때의 객기로 끝날지 모르지만. 어쩌라고! 

아. 제목에 대한 설명은 내일하겠다. 10시에 잠들라는 조언이 있어서. 




 


"나를 찾아내지 못하면 나를 만드는 일을 하지 않으면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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