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을 곳 같은 데는 안 붙고,
여기는 나중에 가야 하겠다는 곳만 붙었다.
하길 거기가 맨 처음인 거 무엇인가?
거기를 당당히 안 가겠습니다.
하고 난 후인데,
다른 붙을 곳 같은데 다 떨어졌다.
아뿔싸,
5월부터 딱 일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목표에 실패했다.
처음에 붙은 데에 감사합니다.
하고 가야 했는데,
이러면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데 말이다.
실패
계획한 대로 다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기분이 우울하긴 하다.
이번 주 동안 내내 머리도 아프고, 신경 쓰느라고 힘들었네.
다른 면접을 보러 가야 하는데,
이제 면접볼 데도 없네~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