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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세홍 Sep 04. 2018

굴욕적이고 쪽팔린것.

진짜 내 모습


한 줌의 용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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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진 가치와, 편견은 삶의 많은 것에 영향을 끼친다.
가령 직업의 가치와 편견에 휩싸이면 등급을 매겨 판단을 하는것 처럼 말이다.
어떤것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고려해야하는 것들이 참 많다.
성인이 되기 전엔 나의 실질적 부양자에게 허락을 맡는것으로 시작이 되지만,
그 후로 모든 결정을 나의 손에 달려있다.
그런데도 자꾸만 머뭇거리게 된다.
주변의 반응, 지금 나이와 위치. 잃을것과 얻을것. 그 외 많은 부수적인 시선들.
선택이라는 건 여행을 하는것과도 같은 것 같다. 지금 잡고 있는 것들이 달아날까 무서워 계획을 짜다 그만두고, 고통속에서 갈망하다 상황을 탓하며 흘러가는데로 두었는데, 나중엔 큰 후회로 남는것.
진짜 굴욕적이고리고 쪽팔린건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 요소들을 핑계로 포기했던 진짜 내 모습이 아니었을까?
사실 정말로 필요한건 한 줌의 용기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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