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학대의 후유증2

중증 우울증에 시달렸다

by 김영서

중증 우울증에 시달렸음


부모의 지속된 학대가

내가 아내를 만나던 때까지

내 삶의 피폐함을
너무나 많이 느껴지게 했다.


부모의 계속적인 다툼과 불화가

나를 중증 우울증에 빠뜨렸다.

아내의 위로 한마디가

중증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중증 우울증에 걸렸을 때

나와 같은 성장배경을 가진
한국의 미혼의 장애인 여성이

늘 나만 보면 놀리고 조롱했었다.


그 와중 속에서

나를 따르던 초등학교 후배에게

350만원을 사기 당했다.

내가 힘들게 기도하며 벌며 모은 돈을,


내 부모는

내가 처음 약을 먹을 때부터

지독한 편견으로도

나에게 늘 학대를 했다.


아내의 따스한 위로가
지금도 계속해서 없었다면

나는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등록 정신 장애인이 되었을 것이다.


내 부모는 그런 나에게

내가 국가에서 받는 보조금 모두를

한 푼도 남김없이

자신들의 통장에 넣어 빚을 갚았을 것이다.


정서불안부터 시작한 우울증,

내 부모는 이에 대해서도

여전히 미안하단 말과 행동이 없었다.

아내는 이에 대해 몹시 분개했다.


대구에 전근가신 구세군 사관님,

그도 나의 중증 우울증에 대해

나의 부모의 학대에 대해 몹시 분개했다.

나에 대해 늘 안타까움으로 늘 기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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