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충돌

아파트 보안요원 대체근무 취소

by 김영서

대체근무 취소


상담소에서

노모는
나와 아내에게 잘못한 일들을

상담 선생에게 숨기고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는 말로

오늘 나의 감정을
상담 선생 앞에서 폭파시켰다.


오늘의 아파트 대체근무를

나는 경비회사에게 말하여 취소 시켰다.

감정이 폭발한 이 상태에서

오늘 이런 맘으로 일하면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일당 5만원 벌다가

교도소에 갈 죄를 지을 수 있다.


노모는 여전히 부인한다.

자신의 죄악에 대해서,

예수님이 아주 모를 것이라고 여긴다.

오늘 내 감정을 폭발시킨 죄까지도,

언젠가는
다 드러나게 된다.


상담 선생이 충격 받았다.

나의 무서운 감정으로 인해,

아내는 매우 빠른 눈치로 알아내기에

나를 조용히 달래준다.

아내 때문에
나는 조용히 매우 뜨거운 화를 식히고 있다.


내일도 대체근무일 일터고,

연달아서 대체근무가 이어진다.

노모는 그걸 모르고

오늘 내 감정을 불쾌하게 했다.

내게 미안하단 말조차 조금도 없다.

노모는 나를 예수님께 중죄인으로 만들었다.

나는 예수님께 벌로 죽을 날만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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