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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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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Apr 29. 2017

노모는 모른다

이 상황이 어떤 지 조차도......

해고 위기


재취업된

용역 경비 사업장에서

순간의 늦잠 때문에

해고통보를 구두로 받았다.

나는 이에 저항하면서도

나의 사정을 울먹이면서 말했다.

그러나 나를 이해 못한다는 것이다.


출근시간이 늦거나

복장과 용모가 문제 있거나

근무태도가 좋지 못하면

소명의 기회가 전혀 없다.

보안실장이

그를 돌아볼 시간없이

바로 해고조치를 한다.


노모는 모른다.

용역회사의 이 악랄함을,

마음 편히 일할 수 없다.

자신은

인생을 오래 살았다고 하나

이 현실을 너무 몰라서

나는 정말 분노가 쌓인다.


나는 노동조합에 가입하려고 한다.

내가 원치 않게 일했던

다양한 직종에서의 불의한 처사들과,

용역 회사의 부당한 처사로,

노모의 학대로 인해 생긴 일 들이였다.

보통 사람들도

흔히 겪는 일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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