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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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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May 13. 2017

감시당하는 현실

내 버릇과 습관이 감시 당하다

버릇과 습관 때문에


나의 버릇과 습관이

누군가의 감시의 대상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이미 감시를 받고 있다.

하느님은

이에 내게 뭐라고 하시지 않으신데

사람들은

이에 내게 인간 이하라고 여긴다.


나의 버릇과 습관이

나의 인간적인 못난 부분인데

그것을 당장 고치라는 사람들이 있어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가령 나의 혼잣말은 어찌해야 하는가?

아내도 나처럼

가끔 혼잣말을 한다.

그러나 나는 아내의 통성기도로 여긴다.


나의 버릇과 습관이

나를 비참하고 슬프게 하는 일임을

게다가

대인관계의 장애로 작용하니

이 세상에는 아주 완벽한 사람이 없다고

성서는 답을 알려주는데

세상은 이에 대해 정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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