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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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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Jun 04. 2017

이민을 갈까?

아내, 처형과 함께 한국을 떠날까?

이민


한국에서

구세군을 통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 때문에

베트남 인 아내와 처형과 함께

호주나 미국으로 이민하고 싶다.

예수님을 죽도록 미워하는

불신 부모와 친척들의 핍박,

직장에서 늘 힘겨움을 주는

사람들의 괴롭힘과 놀림 때문에

한국에서 사는 것이 매우 싫다.


구세군이 활발한

호주나 미국으로

아내와 처형과 함께

한국을 미련없이 떠나

평생 거기서 뼈를 묻고 싶다.

구세군을 통해 예수님의 일을 하되

아내와 난 특무로 일하고,

처형은 정교(구세군의 장로)로 일하기를

나는 오늘도 기도로 준비하지만

한국에서 이 기도가 심한 먹통이 됨을 느꼈다.


아내와 처형은

한국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있어

어린 청춘에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와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도 한국에 매우 실망한 게 있다.

한국은 순수혈통 때문에

다문화가정을 정죄하고 매우 미워한다.

다문화가정의 당사자를

무능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여기니

호주나 미국에서 살고 싶은 것이다.


한국이란 나라는

사회복지가 매우 취약하고,

사교육으로만 살아가려고 하니

한국의 미래가 없음이 많이 느낀다.

윤리적으로 건강한 국가가 아님도 여겨진다.

정말로 한국을 떠나고 싶다.

유교 사상이

가정과 교회 내에 자리잡음으로 인해

가정과 교회가

비인간적인 공동체로 되어가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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