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삶의 희망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영서 Jul 16. 2017

삶의 고뇌

인내의 한도를 넘었다

언제까지 인내를


삶이 고단하다.

나의 삶은 왜 이리 힘든지를,

예수님을 때문에

예수님을 미워하는 사람들의 밉상이자

나는 세상의 미운털이 되었다.

이들로 인해

내 마음은 울분이 쌓인 지 오래다.


가까이는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처갓집 식구들을 뺀 사람들인

예수님을 미워하는 가족과 친척들,

직장에서는

예수님을 모르는 동료와 상급자,

교회에서는

가족 중에 혼자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무 쓸모가 없다고

수근대는 몇 명의 험담꾼들,

이들은

나의 기독교 신앙에 대해

정신병자 만드는 짓거리라고 악담을 퍼붓고,

그것도 모자라서

나에게

세상에서 불의한 삶을 강요한다.

내 인생에 대해 나를 주인으로 삼으라고 한다.


나의 인내심은

한도초과의 상태이다.

언제 폭발할 지 모르는 상태이다.

나의 인내심이

정말로 폭발하면

세상과 사람들에게 폭력이 나올 지 모른다.

군부대에 들어가

남 모르게 소총을 꺼내어

소총을 들고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를 지 모른다.


나는 오직 기도할 뿐이다.

오직 예수님께 나의 울분을 토한다.

세상과 사람들에게

분노를 폭발시키지 아니하고

아내와 함께

구세군의 하급 성직자(특무)로서

예수님의 일을 하면서도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해달라고,


내 주변의 악인들은

하느님이 없다고 떠들어 대며

나를 더욱 못 살게 괴롭힌다.

내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원한다.

그 이전에

내가 정신 장애인 등록을 해서

아내와 이혼하고,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평생 살아가면서

오직 복지수당만 받으며 살아가라는 게다.


그래.

내가 자살해서 죽으면

나의 장례식 때에 찾아와서

나에게

매우 미안하다는 말과 후회를 하지 말거라.

나는 너네들의 호구가 되어서

너네들의 바램대로 살아주었으니,

지옥에서

나는 생쥐가 되어서

너네들을 기다리고 있을터니깐,


매거진의 이전글 자살충동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