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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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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Jul 27. 2017

속앓이2

난 이렇게 살고 싶었는데

후회의 마음


또 다시

나는 힘들게 얻은 직장에서

괴로움을 얻어

어이없이 해고 당했다.

내 인생은 왜 이리 꼬이는가?


본래

내가 하고 싶은 직장이 있었다.

삶의 희망이 없

울고 있는 어린 나에게

예수님께서 조용히 말씀해주신 것이다.


초등학생 때에는

관공서의

무기계약직 또는 정규직 청원경찰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섬기며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한 평생을 살아가라고 말이지.

무술수련을 좋아했던 어린 나,

나는 이를 준비했으나

가족과 친척의 반대로 완전히 망가졌다.


그 후

내가 중학생 때에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역사책을 읽으면 힘이 솟구쳤다.

청소년기 내 손에는

늘 날마다 역사책이 쥐어 있었다.

예수님은 내게 공립 중학교 역사교사를 통해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키워주라고 하셨는데,

가족과 친척의 반대로 또 무너졌다.


그 날부터

나는 인생이 뒤틀어 졌다.

가족과 친척들의 호구가 되었다.

원치 않는 다양한 직종의 직장생활을 했다.

입사와 퇴사가 번복이었다.

나는 머리 속에 생각이 많아지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악행과 불의로 인해

이제는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가려고,


가족과 친척들은

내게 늘 하던 말이 있었다.

"야! 구제불능, 개새끼, 정신병자, 장애자야!"

그 말을 내게

수류탄으로 삼아 늘 던졌다.

심지어는

베트남에서 온 아내에게도,


나는 하느님께 기도한다.

아내와 함께

구세군의 하급 성직자(특무)가 되어

삶이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늘 풍성히 받았던

예수님의 사랑과 위로를

이게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주려고,


이를 위해


나는 사회복지를 공부했다.

아내는

베트남에서

처갓집 식구들과

천주교 신앙을 가지고,

힘겨웠던 삶의 여정 속에서

눈물과 인내의 진주조개가 되어 있었다.


빨리

그 날이 다가오기를

아내와 함께 기도한다.

가족과 친척들은

하느님이 없다고 끝까지 우겨댄다.

한다는 말이

"니네 하느님도 사람 차별 하잖아!"

"니네 하느님은 거짓말 하잖아!"


가족과 친척들은

여전히 삶의 진리를 모른다.

나와 아내가

세상에서 적당히 살면 그게 편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그건 아니고, 틀리다고

성경은 분명하고 확실히 설명한다.


이 속앓이,

아무도 이해 못하고 모른다.

하느님 외에는

모든 사람들은 몰라서 정죄한다고

하느님 만이 해결의 열쇠를 갖고 계시기에

오늘도 교회로 나아가 기도한다.


모 경비사업장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할 당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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