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현실은 전장이다
생존의 문제
누구나
생존의 처지가 다르나
사느냐 죽느냐가 결정된다.
아주 치열한 전쟁터이다.
비정규직 문제는
삶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킨다.
조속한 시일 내로 해결되야 하는데
아직은 해결기미가 없다.
말세의 때인지,
삶의 고통은 더 심해진다.
마음에는 울컥거림이 병이 되어
누구나 그 병에 걸린 상태이다.
사람들의 관계 역시
나를 살리려면
남을 짓밟아야 할 정도로
인간성의 상실이 드러난다.
누구나
한숨소리를 낼 정도로
세상은 매우 암담하다.
어찌된 일인지
마음에 답답함이 느껴진다.
삶의 여정에
짙은 안개가 드리워지는 이 때,
따스한 인간미가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