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싹 지난다
시간의 흐름
어린시절이 언제였던가?
벌써
내 나이가 중년을 향한다.
시간이 쉴세없이 흐른다.
시간이 화살이 된다.
어린시절엔
시간이 소중한 것을 몰랐다.
나는
아무것도 몰라 순진해서
철부지 어린아이에 불과했으니깐,
내 나이가 올해 40살,
인생을 살 만큼 살았는데
시간을 잡아두고 싶지만
잡을 수 없음을
기독교 신앙 안에서 깨달았다.
이제 남은 삶의 시간들,
나는 알 수 없다.
예수님 만이 내게 알려주신다.
예수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살아있는 동안 가치있게 살아라."
하루의 마감 때
나는 돌이켜 본다.
오늘 하루 잘 살았는가를,
기도로 하루를 시작했는데
오늘이 복된 날 이었는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