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의 때의 모습
말세
사람들이 냉정하다.
자기만 생각하지
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죽이려 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육신의 쾌락에 몸을 담근다.
공동체는 온갖 죄악의 집합소가 되었다.
이 와중 속에
사이비.이단 종교가 우후죽순이다.
국가의 종말 때도 그러하다.
너무나 큰일이다.
이러다가 변고가 생기는 게 아닌가?
악인들은 더 기고만장하고 있으니
의인은 억울한 누명을 당하고 있다.
하느님의 심판 때에는
누구에게나 확실히 엄한 심판이 있다.
각자의 최후의 날이다.
그 날이 없다고 교만방자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악행을 보인 것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원대하시어
악인이 죄악에서 돌이켜
선행의 삶을 살 것을 바라신다.
그러나
악인은 하느님이 없다고 우겨대고,
죄악에 몸을 더욱 담그고 있다.
말세의 삶이 고통이지만,
선하신 하느님의 마음을 따라 살아가도록
의인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나는 오늘도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