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몸이 아픔에도 도움이 안되는 것
무책임한 언사
온 몸이 너무 가렵다.
노모는
이에 대해서도
내게 막말과 저주를 쏟아내며
내가 하느님을 진심으로 사랑한 것 때문에
내가 아픈 것이라고 한다.
노모는
화나게 하는 일을 부추긴다.
나를 통해서라도
사람들을 대할 때
악한 감정을 섞어 대하라고 한다.
그게 사람의 도리라고 말한다.
내 부모는
내게 늘 해온 말은
저 개새끼는 사람 구실 못하여
저 병신 같은 놈 빨리 죽어 없어져야 한다고,
내게 축복이 아닌 저주와 폭언, 욕설.
게다가 내게 늘 신체적 학대를 일삼았다.
나는 부모 말대로
병신, 돌대가리, 저능아지만;
하느님의 뜻대로
힘차게 살아가려 하는데
그들은
내가 진심으로 섬기는 하느님에게도
온갖 갑질을 퍼부어댄다.
하느님이 재판장이 되시는
세상의 심판날에
나는 하느님으로 부터 상급받는 것
정말로 기대하지 못한다.
그들의 조롱거리가 되는 것은 고사하고
세상에서 욕을 먹으니 무슨 상급이 있다고,
나는 중증 피부병 때문에
온 몸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너무 가렵다.
작년 이 맘 때에
나는 대상포진으로 힘겨웠었다.
노모는 무책임히 있었다.
노모는
아내와 나를 이간질하고,
교회 사람들과 싸우게 만들고,
세상에서 화평을 망가뜨리려고,
매일을
나를 학대하는 재미로 살고 있다.
나는 이 기도가 늘 나온다.
아내와 함께
구세군의 하급 사관(특무)로서
예수님의 일을 하는 중에
당신께서 조용히
나와 아내의 목숨을 거두어 가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