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삶의 희망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영서 Nov 04. 2017

삶의 고뇌에서

삶의 비애


삶에 회의가 들 때

나의 여린 마음이 울컥 거리고

마음이 심하게 요동친다.

후회가 파도가 되어 내게 다가온다.


실패로 얼룩져 있는 삶에

성공을 바라는 것은 요행수이겠지.

소망을 품고 간직하는 것만이

삶의 회의를 지연시키는 것이겠지.


나의 삶을 돌이켜 보면

못난 부모로 인한 괴로움 속에

오직 신앙으로 살아갈 뿐이다.

내게는 그외 아무 것도 갖고 있지 않다.


나의 신앙은

고독에 빠진 나를 일으키고,

곤경에 처한 이웃들을 도와주는 것인데

슬픈 삶에 한줄기 빛으로 다가온다.


나와 아내가 성직의 길을 가라고

하늘은 나와 아내에게 힘든 고난을 주셨나 보다.

삶의 비애가 느낄 때마다 기도하라고

슬퍼할 때도 기도로 극복하라고,


힘든 고난을 통해

삶에 지친 이웃들을 위로하고 사랑하라고

그게 나와 아내에 대한 하늘의 뜻이라면

삶에 비관하고 불평하면 안되겠지.



매거진의 이전글 예수님의 뜻이라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