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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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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Feb 07. 2018

인생의 도전

인생이란 마라톤을 뛰다

마라토너


내 심장이
목적지를 향해 출발 준비하는
공회전 중인 자동차 엔진처럼
심하게 매우 두근거린다.

인생의 도전을 했기 때문이다.


요번의 도전은

참으로 묘한 도전이다.

내가 32살에 도전했던 것이다.

그만큼
심장이 많이 두근거리는 것이다.


마라토너가 된 나,

출발점에서 반환점까지
이를 악물고 꾸준히 달려왔다.

그동안 나는 많이 준비했다.

마지막 남은 결승점을 향해 힘차게 뛴다.


나를 포함해

31명의 도전자들,

나이와 처지가 각양각색인데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내일을 위해 계속해서 뛴다.


도전의 결승점이 다가온다.

나는 더욱 이를 악물고 뛰어간다.

좋은 컨디션을 지킨다.

관중들은 도전자들을 뚫어지라 주시한다.

나는 오직 최선을 다할 뿐이다.


에필로그)

* 이명박 대통령 재임 당시에 정부 일자리 대책으로서 내가 32살 때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행정인턴으로 주민센터에서 8개월 간 근무했었다.


당초 6개월 간의 근무가 약정되었으나 성실한 근무태도를 주민센터의 공무원들과 민원인들로 부터 인정받아 근무기간이 2개월 연장 되었다.


** 요번은 참전 유공 어르신들의 국가유공자 등록을 위해 지방 보훈청에서 근무하는 참전보조원으로 10개월 간 근무하는 것이다.


나는 2가지 사유로 지원 동기를 밝혔다.


하나는 참전 어르신들의 위국헌신과 애국을 본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

둘째는 관련 업무에 병역 의무 중에 경험했던 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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