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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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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Mar 10. 2019

검객의 한

시대의 고통과 아픔을 겪다

인생무상


마음이 너무 아프니

육신도 너무 아프다.

스트레스가 보통 사람보다 너무 심해

검술 하나 배우는 게 어렵다.

아내가 있다고 하나

아내는 처형이 데리고 있다.

나는 길고양이 신세가 된 지 오래다.


무술학교에 입학했다.

크게 마음먹고 기도로 결정했다.

평생 제대로 검술을 배우려고,

예전에 배웠던 검술은 다 잊어버렸다.

검술교본을 읽어봐도 모르겠으니,


노모의 학대가 도를 넘었다.

나는 도저히 살 수 없다.

내 감정은 폭발이 임박한 화산이 되었다.

무술학교에 가서 풀어야 한다.

기도를 하나 마음은 물먹은 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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