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고통과 아픔을 겪다
인생무상
마음이 너무 아프니
육신도 너무 아프다.
스트레스가 보통 사람보다 너무 심해
검술 하나 배우는 게 어렵다.
아내가 있다고 하나
아내는 처형이 데리고 있다.
나는 길고양이 신세가 된 지 오래다.
무술학교에 입학했다.
크게 마음먹고 기도로 결정했다.
평생 제대로 검술을 배우려고,
예전에 배웠던 검술은 다 잊어버렸다.
검술교본을 읽어봐도 모르겠으니,
노모의 학대가 도를 넘었다.
나는 도저히 살 수 없다.
내 감정은 폭발이 임박한 화산이 되었다.
무술학교에 가서 풀어야 한다.
기도를 하나 마음은 물먹은 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