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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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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Jul 06. 2019

인생의 행로에서

이제부터 가야할 삶의 여정

이제부터의 삶


베트남에서

가족과 함께 천주교를 통해

예수님을 따른 아내,

불신자 가족과 친척들의 핍박에도

오로지 예수님을 사랑하는 나,

이제 가야할 삶의 여정이 생겼다.


머지 않은 때에

아내와 함께 다시금 살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구세군의 하급 사관(특무)로서

예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것이다.

남들은 알아주지 않더라도

예수님만이 알아주실 터이니.


2019년 올해 5월 1일에,

사랑 많으신 하나님께서
열정 가득한 구세군의 사관 내외을

소속된 교회의 담임사관으로 보내셨다.

예수님께서 이 사관님 내외를 통해 약속하셨다.

구세군의 하급 사관(특무)로 임관하게 한다고,

나의 기도가 응답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나는 꿈을 꾼다.

아내와 함께 구세군의 하급 사관(특무)이 되어

예수님의 사랑과 위로가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달려가서

아낌없이 전해주는 꿈을 꾼다.

예수님께서 꿈을 통해 내게 약속하신다.

교회 식구들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난 나를

신앙으로 세워주지 못하면서

나의 인간적인 부분만 바라본다.


수면 시간 때에는

내 머리 맡에 성경책을 놓는다.

성경말씀이 생각난다면

자다가도 성경책을 펼쳐서 읽는다.

아내는 오로지 기도만 한다.

아내가 성경책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다.

이 때문에

아내에게 그림이 있는 성경책을 선물했었다.


이제 가야할 인생의 길,

아내와 함께

구세군의 하급 사관(특무)으로 임관 받아

직장생활 못지 않게

주신 사명을 잘 이행하는 것이
대장이신 예수님의 뜻이다.

모 쇼핑센터의 야간 용역 보안요원으로의
직장생활 조차도
예수님의 뜻인지를 난 매일 묻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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