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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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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Feb 13. 2021

옛 친구가 그리울 때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아픔

그리운 옛 친구야


우리가 어린 시절에

순수했던 우정을 나누었지.

학교에서 해맑은 얼굴을 보면

정다운 미소를 띠면서 왜 이리 반가웠는지.


우리는 그렇게

학교를 졸업하고서

각자의 인생행로에 들어섰는데

나는 왜 이리 니 생각이 많이 날까?


니도 내 생각 많이 하는 걸까?

우리 정말 부부 이상의 인연인가 보다.

빨리 다시금 우리 만나서

세상에서 힘겨웠던 일을 함께 잊어버리자.


그리운 옛 친구야,

우리 다시금 만나면

어린 시절 그 모습으로 만나

우리 평생 잊지 말고  함께 살자.


는 유명 가수를 닮았지.

난 니에게 그 가수를 닮았다고 말했었지

니는 나에게 말했지.

우리 우정 변치 말고 평생 친구 하자고.


인생의 낙엽이 하나씩 떨어지니

나는 니 생각이 절로 많이 난다.

니와 나는 서로 따스한 정을 나누었기에

우리는 죽마고우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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