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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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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Aug 15. 2021

허무주의

마음에서 느끼는 감정의 움직임

허무주의


주말 오후마다 외출을 한다.

머릿속의 생각들이 복잡해서 말인데,

언제부터 인가

내 마음속엔 허무감이 들었다.

내가 인생을 정말로 잘못 살았는가?


마음속의 허무감이

왜 녹슨 못이 되어 내 마음을 찌르는가?

그럴 때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인생의 절반을 살았는데

벌써 늙은이가 되었는가?

허무감이 든 마음속엔

추억의 시간들이 사진이 되어 펼쳐진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의아할 정도로,


시간은 너무 빨리 흐른다.

인생에서 이룬 일이 별로 없는데,

이러다가

죽음을 맞이한다면

내 눈엔 이슬이 많이 맺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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