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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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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Sep 20. 2021

명절 전일의 회고

추석 전일에 느끼는 감정

명절 전일


명절 전일에 난 그랬지.

사촌 여동생과 동생, 나 셋이서

명절 전일이 어린이날로 느껴졌었지.

친척집에 옹기종기 모여서

동네 아이처럼 다정히 놀았었지.


그때가 생각이 절로 난다.

난 그때엔 중학생이었다.

동생은 초등학교 고학년생이었고,

사촌 여동생은 어린 초등학생이었다.


친척집 근처에

놀이기구가 있어서

용돈을 받으면 놀이기구로 향했었지.

그땐 명절이 그리 좋았는지?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그들의 순진함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들 어른이 되어서

회고할 여유조차가 없기 때문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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