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의 깊은 바다
나이를 먹어 갈수록
한숨이 나오는 날이 많아진다.
나는 하나님께 더 부르짖는다.
고뇌의 바다에 빠져 죽기 직전이다.
나와 아내는 너무 괴롭다.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니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어린아이들은 그걸 알고 있을까?
길을 걷다 보면
한숨이 한 바구니 가득 나온다.
인생살이는 왜 이리 고민이 많은지,
어릴 적 꿈은 저 멀리 사라져 갔다.
이제는 사람들을 봐도 한숨뿐이니
어떤 삶이 과연 행복한 삶인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