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삶의 희망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영서 Apr 24. 2022

시간의 흐름 속에서

시간이 무섭게 흐른다

주말이 되면


시간이 흐를 때에

토요일 저녁부터 밤까지는

두렵고 떨리지만

어느 정도의 여유가 느껴진다.

주일 같으면

월요병으로 인하여

마음에 두려움과 떨림이 느껴진다.

예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거다.

주일 저녁과 밤이 되면

월요일에 대한 공포가 느껴진다.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가?


누구는 주일 저녁과 밤이 되면

설렘이 마음에 다가와

월요일이 기다려진다고 한다.

나는 전혀 그러지를 못하니

마음에 불치병이 다가온 게 아닐까?


시간은 야속하게 흐른다.

내가 살아가는 시간들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데,

내가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는가?

누군가 말했다.

시간은 금이라고 한다고,

한 번 흘러간 시간은

아무리 무슨 수를 쓰더라도

내게 전혀 조금도 돌아오지 않는다고.


매거진의 이전글 무력감의 늪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