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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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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영서 Jun 08. 2022

심장발작

가슴이 심하게 두근 거리다

심장발작


남에게 말 못 할 걱정이 생겼다.

나 혼자 그걸 감당하려니

가슴이 꽉 막힌다.

밤잠을 이 때문에 이룰 수 없다.

늘 예수님께 이 때문에 간절히 부르짖는다.

아내는 그걸 알고 있을까?

내 마음의 무거움이

머릿속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는 것을,


커피를 요즘에 많이 마신다.

내가 처한 곤경이

나를 더욱 곤란하게 만든다.

마음 편하게 토로할 사람이 없다.

아내는 신경질로 나를 대하니

나는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인가?


아내의 신경질이

나의 마음에는 실망감이 느껴진다.

베트남에서 아내를 처음 만나던 때,

아내는 내게 신경질을 내지 않았는데

삶이 무거움이 있을 때

그 당시 아내는 해맑은 미소를 지으면서

내게 용기와 희망을 가져다주었는데,

아내가 많이도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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