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눌린다
언제부턴가
내 마음이 눌린다.
숨이 꽉 막힐 지경이다.
머릿속은 멍해진 느낌이 든다.
내 마음의 상처와 아픔 때문인가,
그것이 나의 마음을 편하게 하지 않았으니깐.
나는 홀로 천정을 멍하니 바라본다.
불행한 인생살이로 인해
마음이 편할 날이 하루도 없어
나는 사람들을 대하는 게 너무 두렵다.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마음을 진정시키려 해도
내게 돌아오는 것은 욕설과 비난뿐,
날더러 어떻게 살아가려고?
내 주변에는 의인, 선인이 아닌
악인들이 둘러 진 치고 있으니,
오늘도 나는 울분을 안고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