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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인간의 비애

by FriendlyAnnie

느린 인간의 비애

느려도 자신의 속도대로 끝까지 가면 작은 소망들을 이루며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며 살고 있지만 느리고 요령이 없는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는 않다. 느린 인간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은 곧 삶을 살아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발빠르고 요령있는 인간들이 우위를 차지할 수 밖에 없는 세상에 의문이 들기도 한다.


파친코 저자는 등장인물 하나를 통해 세상은 더러운 곳이고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를 더럽게 만든다고 얘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존재하고 삶을 살아내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받는 사랑과 나를 위한 기도 덕분임을 또한 말하고 있다. 당신 곁에는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는 이가 있는가? 만약 그런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우리는 또 힘을 내어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