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호흡_크게 숨쉬어 보자
#03 호흡
크게 숨 쉬어 보자
달리기를 하면서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 지 더욱 깨닫는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달리면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위가 쓰리기도 하다. 그럴 때면 난 큰 호흡을 하면서 내 몸의 상태를 자세히 살피게 된다. 숨을 깊이 들이쉬면서 산소를 흠뻑 마시면 아픈 머리도 쓰리던 위도 조금 더 나은 상태가 된다.
제대로 하는 호흡은 운동을 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준다. 나는 한 때 바쁜 스케줄에 쫓기어 스트레스를 가득 안고 살아갔었다. 일에 쫓기어 다급한 상황에서 호흡이 곤란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몸 상태도 나빠지는 경험을 많이 했었다. 그런 내가 미라클모닝을 함께하는 멤버들로부터 호흡법을 배우고 조금씩 적용해 보면서 호흡으로 나를 회복하는 방법을 익혀왔다. 크게 숨을 들이쉬어 산소를 가슴으로, 머리로 보내고 다시 크게 내쉬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몸의 상태를 좋게 유지하는 방법을 이제 내 일상 모든 일을 하는 동안 적용하고 있다.
몸이 지치고 힘들 때도 스트레스와 화가 나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려는 순간에도 호흡법을 이용하면 몸의 상태도 호전되고 스트레스와 화도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 크게 숨을 들이쉬어 산소를 가슴으로, 머리로 보낸 후 다시 길게 숨을 내쉬는 방법을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그러면 좀 더 맑은 정신과 가벼운 마음으로 평온하고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당시 처음으로 달리기와 호흡에 관해 생각해 보기 시작했는데, 2~3년이 지난 지금은 제대로 달리기만 해도 호흡을 제대로 하게됨을 느낀다. 달리기를 하면 호흡을 제대로 하기 위해 척추를 바로 세우고, 적절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어깨와 가슴의 자세를 잡게 된다. 물론 좀 더 좋은 자세로 좋은 호흡을 할 수 있도록 경험자들에게 배우기도 하고 꾸준히 달리면서 자신에게 맞는 자세를 찾아가기도 한다.
창 밖을 내다보며 어깨를 펴고 크게 숨을 들이쉬고 시원하게 내쉬어 보자. 몸의 순환도 삶의 순환도 좀 더 원활해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