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번째 글감
눈이 오는 날이면 이번 겨울의 첫눈이 언제였던지 가늠해 보고는 합니다.
처음을 다르게 여기는 일은 눈 뿐만이 아닙니다.
첫 사랑, 첫 연애, 첫 결혼(?) 등 사람들은 많은 처음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 중 몇 개는 제게도 특별했습니다.
처음 하면 어떤 일이 떠오르시나요?
첫 해외여행일 수도 있고,
처음으로 스키장을 간 일,
처음으로 밤새서 통화한 날일 수도 있겠습니다.
꼭 사건이 아니어도 됩니다.
오늘도 누구에게나 처음이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에 대해서 써보아요.
철수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