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유일한 사치는 비스포크 재킷
우리 부부는 지난해부터 속옷을 제외한 새 옷을 사지 않는다. 예외가 있다면 남편의 재킷이다. 보통 남자들보다 체형이 작은 남편은 기성복이 맞지 않는다. 그래서 재킷(블레이저)과 셔츠는 맞춤옷을 입니다.
우리 부부가 부리는 유일한 사치라면 남편의 재킷과 셔츠를 비스포크 샵에서 맞추는 것이다. 남편은 대중을 상대로 무대에 오르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강연자가 무엇을 입느냐보다 무슨 말을 하느냐가 중요하지만 깔끔하고 보기 좋게 차려입는 것도 강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무대에 오르는 사람의 청중에 대한 예의라고 여긴다.
그리고 남편의 몸에 잘 맞는 재킷은 늘 보타이의 이형우 대표님께서 지어주신다. 나도 입고 싶지만 남자 슈트 전문이다.
곧 고급 슈트 렌털 서비스도 시작하실 예정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