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2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 10기, 4회 차 수업을 진행했다. 4회 차를 마치면 수강생들은 자신이 쓸 이야기의 주제를 잡고 목차를 완성한다. 이때 내가 꼭 하는 말이 있다.
‘책쓰기는 마라톤이다.‘
마라톤은 누구라도 한번쯤 도전할 만 하지만 실제로 도전하여 완주하는 사람은 적다(나는 스물아홉에 마라톤에 입문, 서른두 살 때까지 총 3번 완주했다).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에 참여하는 것은 마라톤 완주를 위한 1차 목표인 37km를 달려보는 것이다.
아마추어 마라토너는 마라톤 완주에 도전할 때 늦어도 대회 2주 전에는 36~37km를 뛰어보아야 한다. 최소 이 정도는 뛸 수 있어야 대회 당일 실패 없이 42.195km를 완주할 수 있다.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 10회 차 과제를 수행하면 바로 이 목표에 도달, 초고를 손에 쥐게 되고 초고를 손에 쥐면 내 책 출간에 매우 가깝게 도달하게 된다. 기획과 목차를 완성한 이들은 10km 정도 달려왔다고 할 수 있다.
책쓰기는 글쓰기와 달라 능력과 함께 꾸준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