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생활 채집

축하, 주고받는 것에도 익숙해져야지

2022.10.19

by 소행성 쌔비Savvy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가 1300여 명 정도 된다. 당연히 하루에 2~3명 정도 생일을 맞이한다. 오늘은 3명이 생일을 맞았다. 한 명에겐 향이 좋은 핸드크림을 선물하고 다른 한 명을 위해선 음식을 했다. 낮에 일 보고 들어와 장을 보고 꼬박 3시간 동안 주방에 서서 잡채를 만들고 부추김치를 담그고 틈틈이 과카몰리를 만들어 들고 갔다. 가서는 바지락술찜을 했다. 사람들이 좋아했다.

나란 사람, 축하받는 일엔 어색하지만 축하하는 일은 좋아하는 사람였다. 생일 맞은 친구는 생일을 맞은 자신의 기분과 파티에 온 친구들을 한 명씩 호명하며 감사와 기쁨을 담은 편지를 준비해 읽었다. 무척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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