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 일
동네에 비건 실천가이며 활동가인 배우 세미 씨가 살고 우린 친구다. 그리고 오래된 집을 직접 고쳐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옥 씨도 있다. 역시 친구다. 이들과 같이 송년 모임을 했고 세미 씨가 대접해 줬다.
우린 비건 아시안 큐진이라 이름 붙은 <ALT.a>에 갔고 엄청나게 많이 먹고 마셨다. 유린기, 짜짱, 짬뽕, 어향가지, 만두 등 평소에 육류가 들어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었다. 고기가 없이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질 좋고 맛 좋은 채식 음식보다 고기 음식이 훨씬 흔해졌다. 그러니 특별한 외식에 채식 레스토랑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