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0. 토
상당히 많은 오해와 속상한 일들이 제 때 명확하게 거절하지 못해서 생긴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씩 깨닫는다. 내 마음이 원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지 않기 위해 거절을 더 많이 하려 한다.
오늘 거절은 조금 실패했다. 예상된 일이었는데 거절하는 내 말투가 너무 퉁명스러웠기 때문이다. 거절할 때의 말투와 표정은 더 부드러워야 한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감정은 빼고 ‘안 돼요’ ‘못해요’라고 하자.
책쓰기 코치로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 콘텐츠 기획자로 의미있는 강연을 기획하고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며, 연극을 보고 기록합니다. 보령에 살며 서울을 기웃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