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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활 채집

6인 6색 우드 카빙 워크숍

2022.12.13.화

by 소행성 쌔비Savvy


4주 동안 어제의 나무 남머루 선생님을 모시고 우드 카빙을 배웠다.


젓가락을 시작으로 수저받침, 수저 그리고 접시까지. 이 과정에서 스포크 쉐이브, 호비 칼 등 목공예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도 익혔다. 목공에서도 역시 힘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했다. 전체적인 조화도 중요하고. 난 칼보다는 대패 파인 듯하다.

매 3시간 동안 집중하며 숙련도에 따라 나무 깎는 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들으며 물아의 경지까진 이르지 못했지만 무척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눈이 내렸고 조금, 날씨가 차져서 술을 마셨다.


#우드 카빙원 워크숍 #우드카빙 #남머루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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