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생활 채집

싸움의 기술을 배우자

2022.12.22. 목

by 소행성 쌔비Savvy

쩡하게 추운 동지 날씨 마음에 든다.

예전엔 귀여운 할머니로 늙고 싶었는데 요즘은 세고 친철한 할머니로 나이 들고 싶다. 센 척은 했지만 정말 세진 못했으니까. 그렇다고 사나운 사람이 되겠다는 것은 아니다. 꼭 필요한 말과 싸움은 하겠단 뜻이다. 친구의 북토크에 다녀와선 이 생각이 더 강해졌다.

어디 가서 싸움의 기술을 배워야겠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동네 술집 옆 테이블의 두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