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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보내는 무목적의 시간

06.02_대전에서의 하루


오랜만에 대전에 와 어떤 목적도 갖지 않고 시간을 보냈다.

일어나 이른 시간에 온천욕을 하고

갑천변을 걷고

중학교 때 친구 윤주와 선미를 만나 수다스러운 요리사가 만들어 주는 스시를 먹고

차를 마시고

숙소에서 낮잠을 잠시 자고

대전의 동네 책방에 가서 책을 사고

큰 언니를 만나 저녁을 사주고 술을 마셨다.


여행이랄 수도 없는 무목적의 시간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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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i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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