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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06.04_여행이 남긴 것
의도치 않게 3박 4일 동안 집을 비웠다. 대전에서 2박, 옥천의 마로니에숲 캠핑장에서 1박을 보내며 중학교 동창 친구들, 큰언니,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 수료생들과 시간을 보냈다. 많이 먹고, 많이 웃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내가 다시 깨달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 상처를 주는 것도 사람 그 상처를 다독여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사람이다. 그러니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