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0_낮잠
마지막 말이 ‘사랑해’이길
감기로 컨디션이 엉망이다.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은 후 머리도 띵하고 기운이 없고 어질 하며 잠이 쏟아져 침대에 누웠다.
이렇게 잠들어 다시 눈을 뜨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도 그렇게 돌아가셨고 이런 죽음은 흔하다.
그래서 생각했다. 이런 느낌이 들 땐 먼저 남편을 불러 ‘사랑한다’ 말하고 잠에 들자. 내 마지막 말이 ‘사랑해’이길
출판기획자로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을 편성준 작가와 진행하고, 문화 기획자로 의미있는 강연과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며, 연극을 보고 기록합니다. 보령에 살며 서울을 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