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서 겨울로, 성북동 소행성
어느새 입동입니다.
성북동 소행성에 터를 잡고 두번째 겨울을 맞이 하네요.
아직 기름통에 기름도 채우지 않았고, 수도 계량기 보온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장이 잦은 기름보일러는 더 추워지기 전에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입동 아침, 하늘이 무척 뿌옇습니다. 저희 집 옥상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입니다.
이 길은 저희 집 뒷길입니다. 이 길이 마음에 들어 이 집에 살기로 결심했어요.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이 길은 짧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최근 저희 집 옆으로 계단 보수 공사를 해서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지만 저희 집 뒷마당의 화단입니다.
주변에 참나무가 많아 참나무 낙엽이 많이 쌓입니다. 쓸어도 쓸어도 소용없지요.
배롱나무와 앵두나무의 단풍이 곱고, 국화를 모두 시들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엔 화단 정리를 해야합니다.
단독주택의 삶은 자연과의 호흡입니다.
그래서 좋고 그래서 힘이 듭니다.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불편한 일도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월동준비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