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장독은 늘고 화단도 알록달록 낙엽은 수북
옥상에서 내려다 본 작은 마당, 데크의 장독에선 간장과 된장이 잘 익고 있다.
앵두나무의 잎은 노랗게 물들고 배롱나무 잎은 붉게 물드는 구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갈참나무 낙엽은 쓸어도 쓸어도 끝이 없고..
서울, 성북동 산꼭대기 소행성의 가을은 이렇게 깊어간다.
출판기획자로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을 편성준 작가와 진행하고, 문화 기획자로 의미있는 강연과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며, 연극을 보고 기록합니다. 보령에 살며 서울을 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