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발견하는 법
3개월 전에 걷다 발목을 삐끗하며 발등의 뼈가 부러졌다.
반 깁스를 포함하여 총 7주의 깁스를 했다.
다른 어떤 곳도 불편한 곳이 없었고 오로지 왼쪽 다리 새끼발가락쪽 발등의 뼈가 아주 조금 부러졌을 뿐이다.
그로 인해 출근도 못했고 사람도 만날 수 없었다.
깁스를 풀던 날의 홀가분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3개월이 지난 어제 병원에 가 발 사진을 찍었다.
의사는 뛰어도 된다고 했다.
두 발로 아무렇지 않게 서고 걷고 뛰고,
잃기 전엔 몰랐던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