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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간만에 맑은 하늘을 담아두다

3월 4일였던 거 같아요.

지난 밤 내린 비가 먼지를 몰고간 모양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늘이 맑았어요.


하늘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죠.

그런데 옥상에서 볼 땐 그 느낌이 또 달라요.

조금 귀찮아도 슬리퍼를 끌고 옥상에 올라서면 하늘이 더 가까워집니다.

고층 빌딩보다 낮은데도 이상하게 더 가깝게 느껴져요.

집 뒷길로도 봄이 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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