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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쉰의 다이어트_8주간 3.7kg 감소

내장 지방 감소, 근육 증가를 위한 단백질 식사에 공을 들여야 함

1월 하순에 시작한 다이어트가 어느새 8주가 흘렀다. 그동안 체중이 감소한 것은 물론 내장지방이 떨어져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

사실 지난해 요맘때 쯤 나의 내장지방 수치는 10이었고, 다이어트를 시작할 즈음엔 6정도 였다. 그런데 이 수치가 5로 떨어졌다. 금주와 탄수화물에 대한 나름의 조절이 그 핵심이다.

8주차로 접어들며 밤체중까지 53키로대에 안착했다. 8주에 4키로가 채 떨어지지 않았으나 급하게 생각하지 않기로했다.


아래 셀은 나의 아침 체중과 밤체중을  비교한 것이다. 보통은 아침보다 밤에 체중이 더 나가고 생활하면 오른 체중은 잠을 자면서 빠진다. 그러나 많이 먹은 날엔 밤 체중이 아침보다 많이 오르고 그렇게 되면 체중은 내려가지 않는다.

아침 체중과 밤 체중이 같으면 체중이 내려갈 확률이 높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엔 귀찮아도 아침저녁으로 체중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8주차, 내가 먹은 음식들이다. 

점심은 주로 롯데백화점 지하 슈퍼의 마스터 키친의 샐러드를 먹고 있다. 한 캔에 먹을 음식을 담아 먹는데 한 캔을 다 먹으면 제법 배가 불러서 애용중이다. 

아침과 저녁 약속이 없을 땐 캐비초크라 불리는 양배추 스프를 먹는다. 분말형태인데 그 특유의 향때문에 먹기엔 힘들지만 꾸준히 먹으려 노력중이다. 포만감도 있고 부종도 잡아 줘서 좋다. 

아...그런데 지난 주 내가 먹은 음식을 보니...도대체 살이 빠질 음식이 없다. 질 나쁜 탄수화물 음식을 너무 먹었다. 이러면 안된다.

그나마 주 2회 꾸준히 필라테스를 하는 것은 위안이다. 이제 제법 재미를 붙였다. 필라테스가 제법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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