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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쉰의 다이어트_7주간 3.7kg 감소

7주간의 결과 ... 가장 쉬운 다이어트 방법은 싱겁게 적게 먹기

1월21일부터 시작한 다이어트, 어느새 7주를 마무리했다. 

시작일 당시 체중 57.5키로 였고, 7주가 지난 어제 아침 53.8을 기록했다. 

7주간 3.7키로의 체중이 빠졌으니 빠른 속도로 다이어트를 진행한 것은 아니다. 보통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한달에 2키로 정도 빼는 것이 요요도 없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지난 주 월요일 54.7키로로 시작한 몸무게는 일요일 아침 53.8로 떨어졌다. 1키로도 채 빠지지 않았다. 다만 다른 사인들이 조금 좋게 나타났다. 

내장지방이 6에서 5로 줄었다는 점이다. 작년 요맘때 10였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개선이다. 운동 선생님은 3~4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지수는 아주 날씬하고 건강한(마른 비만이 아닌) 사람들의 지수이다. 


내장 비만을 줄이는 좋은 방법은 금주, 나쁜 탄수화물 조절, 운동이다. 

나는 현재 금주중이고 가급적 밀가루 음식을 덜 먹으려 노력 중이며 일주일에 2회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 


다이어트 7주차 체중기록, 아침 저녁 체중과 특이사항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 나의 목표는 53키로 대 안착이었다. 그런 점에서 아침 체중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최근 체중이 너무 내려가지 않고, 식생활이 자꾸 흔들려서 디톡스와 부종에 효과적인 캐비지 스프를 다시 먹기 시작했다. 아침은 캐비지 스프로 대치하고 점심은 일반식, 저녁별 엔 약속이 없으면 캐비지 스프로 끝냈다.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었고 염분 섭취도 다른 주보다 증가했다 그럼에도 체중이 확 오르지 않았으니 캐비지 스프가 디톡스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지난 주에 내가 먹은 음식이다. 한마디로 가리지 않고 먹었다. 


외식엔 모든 미안하고 아까워도 40프로 이상 남기는 중이다. 집에서 먹는 음식이야 내가 조절할 수 있지만 외식은 양 조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남기는 방법 이외 다른 방법이 별로 없다.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을 땐 국물을 먹지 않는다. 식사시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하다 보면 국물을 조금 멀리 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체중을 재다보면 음식과 체중과의 상관 관계, 염분과 체중과의 상관 관계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 


많이, 짜게 먹으며 성공하는 다이어트는 없다! 

무조건 싱겁게 적게 먹어라!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커피를 가급적 멀리하고 있다. 탈수를 막기 위해서다. 미팅 혹은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땐 차를 마신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줘서 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 

단, 차를 마실 때도 별도의 수분은 섭취해야 한다. 



지난 한 주 동안에도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술자리가 날 유혹했다. 그럼에도 잘 버티고 있다. 

이렇게 일단 4월말까지 열심히 버티며 건강을 회복하자. 

요즘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살이 많이 빠졌다고 몸 태가 달라졌다고 칭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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