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의 김장풍경 그리고 첫 월동준비

여전히 이웃이 모여 정을 나누는 풍경

by 소행성 쌔비Savvy

아랫집이 시끌벅적해 가보니 김장 중이시다.
동네 분들 몇 분이 모여 같이 하신다.
잠깐 구경하고 입 벌리고 얻어 먹다 싸주시기에 덥석 받아 들고왔다.
찬밥에 뜨거운 물 말아 김장겉절이와 먹으니 세상 맛난 음식이 부럽지 않다.
답례로 사과 몇 알과 디저트 와인을 드리니 엄청 좋아하신다.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그리고,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는 예보를 접하고 나는 마당에 있던 오랜지쟈스민을 마루로 들여놓았다. 2014년 종로시장에서 한뼘 남짓한 묘목을 사서 가꾸었더니 잘 자라고 한해 두 차례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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