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안에 숨은 듯이 있는 작고 오래 된 동네밥집
좁은 골목 안에 숨은 듯 있는 음식점. 이런 음식점을 만나면 궁금해진다.
오랜 시간 이 자리를 지켰을 듯한 입간판과 외관.
한 분이 쭉 해오신 집이라면 맛은 보장된다.
동태찌개와 제육볶음을 시켰다. 제육볶음의 고기는 종이처럼 얇은 게 아니라 커다란 지우개처럼 도톰하다.
제육에 같이 내주신 채소는 여수갓이었다. 새로 담그셨다는 갓김치도 맛이 좋다. 무엇보다 갓지어 퍼주신 밥에 홀렸다.
닭한마리와 닭도리탕이 맜있다니 다시 들러야겠다.
테이블 달랑 셋 . 아주머니 혼자 분주하게 하셔서 전화로 미리 주문하고 오면 좋다고 하셨다.
고향식당 010-4599-6787,
서대문사거리와 독립문 사거리 중간 육교앞 골목.
서대문구 통일로 156-3 옆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