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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병을 남긴다

쉰살의 다이어트, 금주 2일차 아침

어젠 아무래도 술병였던 거 같다. 5월 내내 마셔댔으니.

기운없고 머리 아프고 몸도 무겁고  

몸에서 알콜을 빼고 알콜로 잃은 시간과 기운을 찾으며 6월을 보내야겠다.

나도 꽉 채워 49년을 살았다. 50년 째 삶에는 뭔가 변화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나는 지성과 미모라는 불가능한 것을 가지려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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