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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남아 또 김밥을 쌌다

1인 가정 시대, 더 소분한 김밥용 재료 출시가 시급하다

일요일에 이어 또 김밥을 쌌다. 김밥용 재료를 사면 대체로 10줄 기준으로 포장되어 생긴 비극이다. 5줄 정도에 맞춘 상품이 있음 좋겠다.


김밥을 쌀 때마다 궁금증이 생긴다. 도대체 1500원짜리 김밥이 어떻게 가능한지..... 나는 김밥 한 줄 싸려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그래서 김밥을 싸려면 작정을 하고 싸야 한다.


그래도 한번에 10줄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밥은 또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위 사진의 김밥은 치자물로 밥을 지어 노란 김밥으로 아래는 이전에 싸고 남은 재료 소진 용으로 이것저것 근본 없이 때려 넣은 것이다  

아무튼 나의 결론은 김밥은 절대 싼 음식이 아니며 완벽한 음식이다. 오늘 점심도 김밥 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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