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봐야해_어린이의 시선으로 영화를 만드는 윤가은 감독 신작
우리는 흔히 아이들이 하는 고민이란 아주 사소하고 별 거 아닐 것이라 여긴다. 그런데 아이들의 고민도 어른과 같은 무게이다. 다만 아이들은 수시로 다양한 고민을 할 뿐이다.
자주 이사를 다녀 친구조차 사귈 수 없는 유미와 유진이 자매, 엄마 아빠가 늘 다퉈 속이 상한 요리왕 하나. 이들은 모두 평온하고 안정된 집을 원한다. 그래서 스스로 집을 지키겠다고 나선다.
전작 <우리들>처럼 어린 배우들의 연기는 반짝반짝 빛난다. 그래서 영화를 보다 보면 절로 입꼬리가 올라간다. 보는 내내 아이들의 걱정과 고민에 깊게 마음이 쓰인다.
그냥 지나칠 만큼 사소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매우 큰일이 된다. 이 작은 이야기, 깊은 마음의 영화가 참 좋다.
가족의 밥상을 차리고 ‘우리 밥 먹고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자’는 하나의 엔딩신은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윤가은 감독은 아이들 이야기를 다루는 데 천부적이다. 어떻게 아이들에게 연기를 만들어 냈는지는 윤가은 감독 브런치에서 자세히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이쁜 영화 <우리집>을 보면서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가꿨으면 한다. 아이들 연기는 정말 사랑스럽다. 하나의 여행이 아주 행복한 여행이길 바란다.
<우리들> 출연진들의 카메오 출연도 정말 좋다.
나 근데, 유미네 집 씬에서 옥에 티 발견. ㅋㅋㅋ 냄비가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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