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레째, 남편의 외출

걱정도 out of sight out of mind

by 소행성 쌔비Savvy

남편은 전날 외박을 했단다.

제주에서 승연과 승연의 동료들을 만나 술을 마시다 일행의 집에서 이어 마셨다는 것이다.

서울에서라면 나는 잔소리를 얼마 정도 했겠지만 해장 음식도 준비 못해줘서인지 신경이 덜 쓰였다. 아니 신경을 쓴다 해도 방법이 없으니 안 쓰는 거 같기도 하다


나는 뭔가 종일 바빴다. 운동을 하고 교정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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